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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망하다"랑 "창피하다" 의 차이

PUBLIC_FLAG_#{@journal.pf_int} RSS feed of mai's latest journal entries Dec 21st 2009 09:22

오늘 좀 질문을 써 보겠습니다.

일본어는「恥ずかしい」라는 뜻인데
"민망하다"랑 "창피하다" 는 어떤 차이가 있어요?

"부끄럽다"는 자랑스러울 때
많이 사용하는 거라고 알고 있고
"창피하다"는 실수할 때 많이 사용하고...
"민망하다"는 그 "창피하다"에 가까운 뜻인가요?

"쪽팔리다"도 있는데 이건 어때요?
이것도 "창피하다"란 가까운 뜻이에요?
"쪽팔리다"를 외국인이 사용하면 이상해요?
Dec 21st 2009 09:50 August Rush

민망하다 창피하다 부끄럽다 모두다 恥ずかしい 비슷한 뜻인데...

쪽팔리다 는 부끄럽다 민망하다 창피하다의 은어 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친구들 사이에서

쓰긴 하지만 윗사람이나 비즈니스 관계나 초면이나 등등 예의를 생각해야 되는

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Dec 21st 2009 09:53 Serena

창피하다
[형용사]『…이』『-기가』⇒창피.
너는 동생하고 싸우는 것이 창피하지도 않니?
나는 그 사람에게 눈물을 보인 것이 무척 창피했다.
나는 부모님께 형편없는 성적표를 보여드리기가 창피하여 얼굴을 들 수 없었다.
민망하다
[형용사]『…이』『-기가』답답하고 딱하여 안타깝다. ≒민연하다(憫然-).
나는 지난번 일이 민망해서 한동안 말도 붙이지 못했다.
나는 그런 부탁을 하기가 민망해서 말을 꺼내지 못했다.

민망하다 → 창피하다, 부끄럽다 라는 말도 있네요.

저도궁금해서 찾아보니깐 많이 헷갈리네요
의미상은 같은말같아요. 둘다 부끄럽다는 전제하에 쓰여진 말이여서
Dec 21st 2009 10:15 Leed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전부 비슷한 의미이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나누면......

부끄럽다는....어느 대회나 어느 모임에 갔는데 내가 너무 얼굴을 가려서 하고 싶은 말을 잘 못할 때 ' 나는 부끄러워서 말을 잘 못하겠어' 라고 말 할수 있어요. 비슷한 말로는 '얼굴을 가리다' 는 말이 있죠.

민망하다는...보통 창피한 상황을 내가 직접 당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보았을 때 쓰입니다. 그럴 때 보통 '저 상황은 차마 민망해서 못 보겠다' 라고 말하지요.

창피하다는.....창피한 상황을 자신이 직접 당했을 때 주로 쓰입니다.

사실 상황에 따라 생각하지 않고 써도 무방합니다만...굳이 나눈다면 위의 경우로 나눌 수 있겠지요.

그리고....쪽팔리다.... 솔직히 윗 분 말씀대로 별로 좋은 표현 방법은 아니지만, 알아둬서 나쁠 것은 없겠죠. 뜻은 다른 3가지 말과 같고 어느 경우에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됩니다. 나도 잘 쓰는 말이긴 하지만....^^b

제가 맞는 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보고 들은 경험을 통해 말들을 경우에 따라 나눠 봤어요. 그럼 도움이 되셨기를...
Dec 21st 2009 10:26 chic GON

"부끄럽다"는 자랑스러울때가 아니라 ..다소 "민망하다" 표현입니다. 국어사전에는 "일을 잘 못하거나 양심에 거리끼어 볼 낯이 없거나 매우 떳떳하지 못하다."라고 나와있습니다. 참고하세요~ :)
Dec 21st 2009 10:53 vansw

쪽팔리다 부터 말씀드리면, 쪽팔리다는 부정적인 경우에 사용합니다.
쪽 이라는 말이 원래 얼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이 팔린다. 그래서 창피하다. 뭐 이런 느낌이지요...
가령, 남자의 경우, 지퍼를 열고 다니다가, 다른사람이 그것을 지적해 주었을때,
선생님이 시험지를 나누어주는데 0점이 나왔을때...
머 이럴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외국인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표준어는 아닌데,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두번째로 창피하다.
이것도 부정적인 경우입니다.
쪽팔리다와 거의 유사한 상황에서 사용되고요, 표준어입니다.
창피하다는 창피하다라고 쓰기도 하지만, 창피해 죽겠어... 이런 표현도 많이 씁니다. 연인들이 같이 가다가, 남자가 멍청한 행동을 했을때, 머리를 며칠 감지 않아서 냄새가 날때, 여자쪽에서 아휴, 창피해죽겠어.. 라고 푸념하는 경우가 있겠습니다.

부끄럽다.는 창피하다, 쪽팔리다와 다르게, 부정적이지 않은 경우도 쓰입니다.
좋은 경우도 쓰입니다.
예를 들어, 최근 여자친구가 생겼다지요? 라고 다른 사람이 물을때...
부끄럽습니다. 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군가에게 칭찬을 받았을 때 역시, 별것 아닙니다. 라는 의미로, 그렇게 칭찬을 해주시니니, 부끄럽습니다. 이렇게 대답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럼...도움이 되셨길...
Dec 21st 2009 15:15 Jeong

정말 어려운 질문이네요.
저도 생각해 본 적 없이 그냥 썼던것 같아요.

윗분 말처럼 긍정 부정 다 쓰이는건 '부끄럽다' 이며, '민망하다'와 '창피하다'는 부정적인 경우에만 쓰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부정적인 경우에는 세가지중 어떤것을 써도 상관 없어 보입니다.
다소 느낌상의 '부끄럽다'보다 '창피하다', '민망하다'가 더 강한 느낌이 드네요.
조금 더 부끄러운 느낌...
그냥 표현하는 방법이 여러가지 라고 보셔도 될것 같아요...

'쪽팔리다'는 친한 사이가 아니라면 외국인이 사용했을때 그다지 좋아보이지 않네요.. ^^
Dec 22nd 2009 03:46 Arsenal

한국말 잘하시네요!

우선 부끄럽다는 말은 일본어로 恥ずかしい, 照れくさい 둘 다의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민망하다와 창피하다는 정말 어려운 문제네요,, 저도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어서..

둘다 恥ずかしい의 의미이긴 한데 개인적으로는 민망하다 쪽이 뭔가 조금 더 귀여운

듯한 느낌이 나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니깐 참고만 해주세요^^
Dec 24th 2009 07:44 mai

August Rush씨
Serena씨
Leed씨
chic GON씨
vansw씨
Jeong씨
Arsenal 씨

정말 감사합니다~!!!!!
역시 보통 살면서 한국사람이라면 별로 생각하지 않는 것이네요!
근데 여러분들의 의견은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m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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