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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s entry (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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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Seoul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을 위해 서울시가 만든 어플리케이션이 있다는 뉴스를 봤다. 이것이 바로 'My Seoul' 이다. 나는 한국에 살지 않지만 어떤 것인지 궁금해서 설치해 봤다. 이 어플리케이션에는 외국인이 한국에서 생활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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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3rd 2013 00:31

화려한 휴가

친구가 다음 주에 뮤지컬을 보러 가자고 말했다. 묻고 보니 근처의 공민관에서 한국 배우들에 의한 뮤지컬 '화려한 휴가' 가 공연된다고 한다. 물론 일본어 자막이 있지만 대사는 한국어라서 우리에게는 한국어 공부가 될 것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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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2nd 2013 00:11

전화

지난 주에 어떤 가게에 샌들의 수리를 부탁했다. 가볍고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이 샌들을 나는 아주 마음에 들어 있었다. 그래서 조금 불편한 곳이 생겼다고 해도 그대로 버리지 못했다. 점원은 일단 공장에 확인한 후에 즉시 연락해 준다고 약속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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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8th 2013 23:57

바질을 기르다.

작년에 어떤 음료수에 경품으로 붙었던 바질 씨를 작은 화분에 심어 봤다. 별로 기대하지 않고 회사 책상 위에 놓아 두었더니 며칠 후에 작은 싹이 돋아 있었다. 그 후부터는 다만 물을 꼬박꼬박 준 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잘 성장했다. 그래서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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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6th 2013 21:25

'원 없이' 가 무슨 의미예요?

새 교재로서 사 온 책을 공부하다가 의문이 생겼다. 왜 이런 표현을 하나? 왜 이 말을 쓰나? 그 중에서 아무리 알아봐도 모르는 말이 하나 있다. '독일에 갔다 왔다며? 소시지는 원 없이 먹고 왔겠네?' 라는 예문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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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th 2013 23:24

동료 집에 놀러 갔다

일전에 퇴근 후에 동료 집에 놀러 갔다. 일본에서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서로의 집을 왔다갔다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더구나 동료 집이라니 나에게는 처음이었다. 나는 친구와 백화점에서 여러 음식을 사서 갔다. 다른 사람도 김밥이나 술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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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4th 2013 00:53

겨우 찾아낸 책

오늘 수업은 평소와 다른 선생님이었다. 수업을 하다가 선생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다. "이 교과서 이외에 관용구나 신문 기사를 이용하는 공부 방식을 해 보지 않느냐?" 나는 하루라도 빨리 한국어를 잘할 수 있게 되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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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2th 2013 01:13

규슈의 사투리

"내가 이걸 고쳐 줄게" 그녀의 말을 듣고 떠오른 일이 있었다. 예전에 동료가 나에게 "이걸 좀 고쳐 줘" 라고 했을 때가 있었다. 나는 그 사람의 뜻을 이해하지 못해서 "고쳐달라다니 뭘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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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10th 2013 00:18

빌딩의 개장

골든위크가 끝나서 일상생활이 다시 시작했다. 열흘만에 탄 만원 전차조차도 그다지 괴롭지 않았던 이유는 충분히 쉬워서 마음에 여유가 있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회사에 도착해서 현관을 들어갔더니 밝고 깨끗한 벽으로 바뀌어 있었다. 더구나 엘리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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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9th 2013 01:11

100원

어? 이건 100원이잖아. 내 지갑 안에 100원이 섞여 있었다. 오늘 뭘 샀던가? 참, 낮에 카페에서 거스름돈을 받았을 때에 틀림없겠지. 요즈음 외국에서 일본에 놀러 온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에 100엔과 100원을 잘못해서 낸 사람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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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6th 2013 14:11

아키하바라에서

나는 아키하바라역에서 갈아타고 한국어 교실에 다닌다. 아키하바라는 전자제품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성지로서도 유명한 곳이라서 주말은 언제나 붐빈다. 하지만 오늘은 평소와 비교하지 못할 정도로 엄청난 혼잡이었다. 연휴인 것도 관련될지도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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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4th 2013 19:23

새 우산

별 계획이 없는데 휴가를 받았으니 머리를 자르려고 미용실을 예약했다. 연휴에 낀 평일이라서 손님이라고는 나밖에 없었다. 담당자와 이야기하다가 어떤 낡은 백화점을 부수어서 3년 후에 새로 큰 빌딩이 생길 예정이라고 한다. 그래서 백화점에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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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2nd 2013 17:17

신오쿠보

건강진단을 받기 위해 신주쿠에 간 김에 신오쿠보에 가 봤다. 알다시피 신오쿠보는 코리아타운으로서 유명한 곳이다. 예전에는 친구랑 같이 자주 놀러 갔는데 주목을 받음에 따라서 분위기가 달라졌기 때문에 저절로 발이 뜨게 되었다. 하지만 작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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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1st 2013 00:52

조개잡이

일요일 아침 일곱 시의 전철 안에는 등산을 갈 사람과 클럽 활동을 할 학생들밖에 없었다. 나는 동료들과 기사라주(木更津)에 가기 위해 집합 장소로 향해 있었다. 지난 번에 강풍 탓에 연기된 조개잡이를 하러 가기 위해서다. 맑고 바람이 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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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30th 2013 00:02

칭찬의 말

학원에 다니기 시작해서 내 생활은 꽤 바뀌었다. 공부를 하기 위해 퇴근 후에 곧장 집으로 돌아가게 됐기 때문이다. 수업에서 쓰는 교과서는 나에게는 조금 어려운 내용이라서 상당히 예습을 해야 한다. 매일 소리를 내면서 교과서를 읽고 외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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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8th 2013 00:09

한잔 하자!

'오늘 술이나 한잔 하지 않을까?' 퇴근 시간 직전에 눈 앞에 앉는 상사가 말하셨다. 술을 아주 좋아하는 상사는 가끔 나를 술친구로 삼아 데려 간다. 마침 나도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 참이었기 때문에 상사를 따라갔다.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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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th 2013 23:57

천상의 화원

매일 방송중인 이 드라마를 처음에 봤을 때 아는 배우가 하나도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그다지 기대하지 않았다. 하지만 보는 사이에 점점 이 드라마의 즐거움에 빠지고 말았다. 내용은 서울에서 시골에 이사온 한 가족이 도시와는 전혀 다른 생활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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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th 2013 02:02

망설인 결과

'이건 좋은 물건이고 가격도 제법입니다.' 친구를 기다리다가 우연히 들어간 가게에 괜찮은 구두가 있었다. 하지만 나에게는 사이즈가 좀 큰 것 같아서 점원에게 작은 사이즈가 없느냐고 물어 봤다. 일단 가게 안에 찾으러 간 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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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3rd 2013 00:51

파티

'내가 잡채를 만들테니 집으로 놀러 오세요.' 같은 선생님께 한국어 수업을 배우는 친구에게서 초대를 받았다. 나는 케이크를 다른 친구는 막걸리와 김치를 가지고 친구 집에 갔다. 선생님께서는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주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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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1st 2013 17:50

이틀 동안 집에 틀어박혔다.

오늘도 회사를 쉬었다. 어제는 하루종일 자고 있었지만 오늘은 조금 몸이 나아진 것 같아서 텔레비전을 볼 만한 기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원래 몸이 튼튼하고 건강에만은 자신이 있었는데 병들어 이틀 동안이나 집에 있다니 오랜만이었다. 이왕에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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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8th 201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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