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1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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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2, 2012 13:52
오늘은 연휴의 마지막 날 있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남편은 일을 하러 집을 나갔다.

애쓰는 우리 남편한테는 미안하지만 난 이 일기를 쓴 다음에 집안일을 막 끝내고
요즘 빠진 미드 밤파이어 다이어리("The Vampire Diary")를 보려고 한다.
이야기에는 여자 주인공 도펠갠가(doppelganger-독일어 이기 때문에 정확하지 못쳤어요.)가 나온다.
도펠갠가는 자신과 닮았다라는 정도가 아니고 똑같은 얼굴을 가진자를 가리키는 말이다.

초등 학생 이었을 때의 친구 중에 내 평생 잊지 못하는 도펠갠가를 만난 적이 있다.
나는 그다지 그녀와 닮았다고 여기지 않았지만 친구들이 나를 보고
그녀의 이름을 잘못 부르는 걸 듣고 "진짜 그럴까?" 라고 생각했지.

어떤날 내가 도펠갠가 친구 집에 놀러갔는데...
볼일이 보려고 화장실에 갔을 때...그때 내 눈에 나타난 그림을 보고 감짝 놀랐지..
시계 그림 인데..그것은 코 후벼낸 뭔가를 사용하고 그린 그림이었다.
(그데 오래 시간이 걸렸을걸!?)
내가 그녀를 잊지 못하는 것은 바로 그것 때문에 아니겠나?